체코에서 맥주 공장에 안 갈 수가 없어 클래식 투어 날 가이드님께 브루어리 투어가 있는지 여쭤봤습니다. 브루어리 투어도 하신다고 하여 바로 친구와 함께 신청했어요! ㅋㅋ 코로나 때문에 코젤 브루어리가 영업을 안 해서 못 가려나 싶었는데 가이드님께서 여기저기 알아보신 후 필스너 우르켈 브루어리로 예약해주셨습니다. 백방으로 알아봐주신 가이드님 감사합니다!ㅜㅜ

투어 시작 전, 공장 안에 있는 펍에서 맥주랑 안주 시켜놓고 맥주에 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클래식 투어에서도 그랬지만 산슬 가이드님의 자세한 설명에 또 한번 감탄했어요 ㅎㅎㅎ 투어는 저희 배려해서 영어로 진행되는 투어 예약해주셨습니다. 브루어리 소속 가이드님이 영어로 설명해주시면 산슬 가이드님께서 중간중간 추가로 통역/설명해주셨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가봤던 공장화된 브루어리와 달리 예전부터 이용해온 기기들을 볼 수 있어 좋았어요. 특히 저장소에 보관된 오크통에서 뽑아주는 맥주맛은 잊을 수가 없어요!!!!!! 안주를 챙겨가지 않은게 젤 아쉬워요ㅜㅜㅜㅜ진짜 자리에서 2-3잔 비울 수 있는 맛!


산슬 가이드님 덕분에 좋은 맥주 맛봐서 정말 좋았습니다! 여러분 고민하지 말고 무조건 브루어리 투어 신청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