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에 3개월이 채 되지 않은 시간동안 머무르면서 좋은 사람들, 재밌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떠나기 전에 투어를 들어보자 라는 마음으로 위드피터팬 클래식 투어를 듣게 되었습니다. 집합 장소인 말로스트란카에 도착해서 같이 일정을 보낼 분들과 마주하였는데 처음 보는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모두들 웃는 모습으로 인사를 나누고 계셨고 저에게도 따뜻한 인사를 건네 주어 기분좋게 투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프라하 성을 처음으로 투어가 시작되었는데 클래식 투어의 일정 중에 제일 긴 시간이 소요되는 프라하 성 투어였지만 산슬 가이드님의 정성어린 설명을 들으니 시간이 후딱 갔습니다. 귀와 머리와 가슴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 덕분에 프라하와 내가 연결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가 혼자왔다고 프라하 성 앞에서 점프샷을 같이 찍어준 체코 현지인 이보. 식당에서 음식을 시킬때, 옆에서 질문을 할때, 추워서 떨고 있을때 옆에서 세심하게 챙겨주고, 알려주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매일 하는 투어일텐데 최선을 다해 손님들에게 설명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감사하고 대단하단 생각을 하였습니다.
산슬언니와 이보의 아름다운 마음이 담긴 위드피터팬 프라하 클래식 투어 평생 잊지 못할것입니다. 위드피터팬 짱! |